합정역 주민 합정 홍대 맛집 해옫 생일 맛집 내돈내산 리뷰

합정 홍대 맛집 해옫 생일 맛집 내돈내산 리뷰

일년에 한 번 뿐이 생일날 실패하지 않는 무난한 맛집을 찾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일단 우선순위는 맛 가격 분위기 세가지를 중심으로 골랐고 부모님을 모시고 갈 수 있는 복잡하지 않은 맛이 중요한 포인트였다.

또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면 더할나위 없었다.

 

일반 프랜차이즈는 지겨웠고 너무 니치한 레스토랑은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모두가 좋아할만한 평범한 양식집이지만 한국화가 되서 부모님도 좋아할 수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브런치 집으로 홍보하고 있던 이 상 한 이름의 해옫에서의 생일상이 무척 만족스러워서 리뷰를 남기게 됐다.

그리고 또 다음주 친구와의 약속으로 다시올만큼 무난한 맛집이기에 추천한다.

합정 홍대 해옫 위치

 

 

해옫은 합정역에서 걸어서 10분 상수역에서 걸어서 10분에 위치해 있다.

합정 주민으로서 7011을 타면 화력발전소 앞에 내려주게 되는데 그렇게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

더운 날 지하철에서 내려서 한참 걷다보면 입맛이 떨어지니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마포새빛문화숲이라고 지도에는 적혀져있지만 화력발전소를 다르게 표현한것이고 길을 따라오다보면 공장스러운 뷰가 반긴다.

제대로 찾아온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직진하면 된다.

마릴린 먼로 같은 약간 흉물스러운 동상이 보인다면 다 온 것이니 이제 곧 식사를 할 수 있다.

 

해옫 입장시간 위치 주차

해옫 입장시간 위치

해옫은 브레이크 타임이 운영되고 있는 가게이다.

• 운영시간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라스트오더 19:50

웨이팅이 주말에는 발생하고 평일 퇴근시간 이후부터는 쭉 사람들이 계속 방문했다.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을 하면 안쪽 창가자리 혹은 벽 안쪽 자리로 배정을 해주시기 때문에 예약이 가능하다면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더위에 밖에서 웨이팅을 하는 끔찍한 일은 추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치는 앞서 오는 길을 설명했고 주차의 경우 따로 주차가 가능한 건물이 아니다.

바로 앞에 당인노상공영주차장 5분에 300원의 유료 주차를 이용해야한다.

1주차장 2주차장 둘다 주차는 가능한데 굉장히 치열하다.

 

 

 

솔직히 차를 가지고 합정동에 오는 것은 굉장히 비추한다.

메세나폴리스 주차장이 합정동에서는 가장 합리적이게 주차요금을 받고 있고 

홈플러스나 카페를 이용하면 주차요금을 감면해주기 때문에 대중교통 1번째 주차는 정말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해옫 메뉴 맛 후기

해옫 메뉴

해옫 메뉴

 

일단 해옫은 기본적으로 브런치 메뉴들을 팔고 있다.

그러나 브런치를 브런치로만 먹기에는 메뉴가 너무 잘 갖춰져 있다.

피자는 없고 대신 프랜치 토스트,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토 등이 갖춰져 있다.

음료는 커피와 술 메뉴가 둘 다 있는데 메뉴에 비해서 음료 가격을 상대적으로 더 높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해옫 메뉴

 

헤옫 메뉴

해옫 메뉴 추천

놀랍게도 두 개의 사진은 얼핏 보면 같은날 같지만 일주일에 두 번 방문한 또간집 다른 메뉴의 사진이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수비드 부채살 스테이크 36,000원
• 묵은지 필라프 16,800원
• 라구 파스타 16,800원
• 버터 프렌치 토스트 11,800원
• 치킨 메쉬드 포테이토 16,800원 / 별 둘
• 매실 에이드 5800원 / 별 하나
• 스텔라 9000원

일단 맛있는 순서로 스테이크는 정말 최근에 아웃백에 가서 6~7만원을 주고 먹은 스테이크 보다 부드럽고 양도 넉넉했다.

묵은지 필라프는 2번 연속 먹은 메뉴고 한국인에 입맛에 딱 저격하는 맛이다.

다만 라구 파스타와 베이스가 비슷해서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프렌치 토스트는 커피랑 브런치로 먹기 좋은 것 같다.

 

토스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세트 메뉴로 시켰는데 굉장히 촉촉하고 비린 맛이 없어서 신기했다.

치킨 메쉬드 포테이토는 좀 전체적으로 차갑고 짜고 살짝 타서 그날 그날 맛이 차이가 클 것 같다.

에이드는 정말 가격대비 아쉬움이 남았다. 일반 탄산음료를 팔지 않는데 탄산이 거의 없다. 차라리 맥주를 마시는 것이 낫다.

스텔라 맥주는 일단 생맥주가 아닌데 이 가격을 받는 것이 의심스러웠지만, 관리가 잘 된 병맥주였다.

케이크는 망원에 컵케이크집에서 사왔고 들고 사진 찍을 때 카페에서 찍은 것처럼 볕이 잘 들어와서 만족했다.

 

후식 추천 금옥당 서교점

 

 

홍대방향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금옥당 서교점이 자리하고 있다.

여의도 더현대에도 입점해 있는 집인데 배달도 되고 앉아서 편하게 먹고가기 좋게 이뤄져 있다.

 

선물로 양갱도 많이 사가고 무엇보다 팥빙수에 진심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팔기 때문에 카페갈래 빙수먹을래 싸우지 않아도 되서 추천한다.

합정 금옥당 팥빙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