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 맛집 심야식당 텐조 내돈내산

증산역 맛집 심야식당 텐조 한줄 후기

증산역에 10년째 거주중인 친구의 지독한 추천으로 드디어 심야식당 텐조에 다녀왔습니다.

안주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안주도 안주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20대 청년부터 50대 중년층까지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전화 예약은 어려웠으나 전화를 하니 테이블링에 번호를 걸어주셨습니다.

위치는 증산역에서 5~10분정도 걸립니다.

심야식당 텐조 위치

 

 

심야식당 텐조는 증산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위치해 있었습니다.

아마 주민이 아니고서는 굳이 증산역을 와서 이 식당을 오실 것 같지는 않는데요.

 

증산역에 크게 먹자골목이 없는데 와산교 부근까지 걸어서 가지 않더라도 이런 이자카야가 있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점인 것 같습니다.

272 버스 종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가게들도 보였고 심야식당 텐조 같은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하이볼 바도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동네에서는 이미 자리를 단단히 잡아서 2차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심야식당 텐조 메뉴

심야식단 텐조 메뉴 추천

심야식당 텐조 메뉴

심야식당 텐조 메뉴

심야식당 텐조 메뉴

심야식당 텐조 메뉴

심야식당 텐조 메뉴 여름 할인 사케

 

심야식당 텐조 메뉴 후기

심야식당 텐조 메뉴판 첫 후기는 메뉴가 진짜 많다는 거였습니다.

이중에 무엇을 먹어야할까 고민이들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자리했습니다.

그 중에서 친구의 가장 추천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모듬 사시미 3인분 39,000원
• 심야식당 텐조 모듬 꼬치 6종 18,000원
• 닭껍질 야끼교자 8개 8,000원
• 야끼우동 18,000원
• 오키나와 생맥주 7,500원
• 오늘의 사케 키쿠마사무네 키모토 준마이다이긴죠 24,000원

안주 4개 맥주와 사케 2종으로 3명이서 총 150,000원을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끼교자와 사시미보다는 꼬치와 야끼우동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의 사시미 닭껍질 교자

 

사시미는 여름이기도하고 가격에 비해서 회 수가 좀 적어서 아쉬웠고 교자는 정말 호불호가 갈릴정도로 진한 맛이었습니다.

사시미 어떤걸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좀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골고루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텐조 모듬꼬치 6종 세트

꼬치는 진짜 가성비라고 생각되는게 일일이 구워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메뉴가짓수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끼우동은 첫 시도였는데 더워서 국물이 마시고 싶지 않았습니다.

 

야끼우동 준마이다이긴조 사케

 

그런데 진짜 제가 여태까지 사먹은 야끼우동에서는 해산물이라곤 찾아볼 수가없었는데 여기서는 온갖 해물을 다 넣어주시더라고요.

특히 말랑말랑 쭈꾸미를 잊지 못해서 또갈 것 같습니다.

진짜 새우도 실했고 양파도 너무 맛있고 사실 일본에서 사먹은 야끼우동은 너무 짰는데 이건 한국인 패치 제대로입니다.

좀 취할 때쯤 시킨 마지막 메뉴긴 한데 한국인의 마무리는 역시 탄수화물이니까요.

 

사케는 사실 생각보다 좀 작아서 아쉽긴 했는데 특가상품이기도 하고 기분내면서 처음 마신거라 잘 시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주 ... 오키나와 맥주는 처음마셔보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키나와 맥주마시러 가고싶단 생각에 비행기표를 검색했습니다.

다시 또 방문하게 된다면 일단 맥주 꼭 시킬껍니다.

 

일단 가격대비 양도 많아서 다른 강남에 비싼 이자카야보단 가성비 있고 진짜 구수하니 다들 좋아하실 겁니다.

그리고 야키우동이랑 닭꼬치를 또 시킬 것 같아요.

재방문의사 완전 있습니다.

다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맥주 드시면서 보내세요~